“주식은 어렵고, 펀드는 답답하다?”
그렇다면 ETF가 정답일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재테크가 바로 ‘ETF 투자’인데요!
적은 돈으로도 분산 투자가 가능하고, 실시간 매매도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투자 상품’으로 보시면 됩니다. 특히 투자 초보자라면 주식 종목에 대한 개별 분석 없이도 지수 전체에 투자할 수 있어 편리한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ETF의 개념부터 장단점, 시작 방법까지 하나씩 풀어 드리겠습니다.
1. ETF란 무엇인가?
주식 시장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ETF’라는 용어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부릅니다. 이름이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펀드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특정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투자자가 직접 개별 종목을 고르지 않아도 지수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래서 초보 투자자에게도 접근성이 좋은 금융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죠!
2. ETF의 기본 구조와 특징
ETF는 기본적으로 ‘펀드’입니다. 하지만 일반 펀드와는 다르게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기 때문에,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이라는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매수하면, 그 지수를 구성하는 대형주들에 자동으로 분산 투자하게 되는 셈이죠. 덕분에 개별 종목의 리스크는 줄이고, 시장 전체의 흐름에 투자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3.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 가능
ETF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외 주식은 물론, 채권, 금, 원유, 심지어 부동산 리츠까지도 ETF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ETF를 활용하면 적은 돈으로도 글로벌 분산 투자가 가능해진다고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큰 장점은 펀드로 분류되지만 운용 보수가 낮다는 점입니다. 보통 자산운용사에서 판매하는 액티브 펀드보다 수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수익률을 높이는 데 유리한 것이죠.
4. ETF 투자는 어떻게 시작하나?
그렇다면 ETF 투자는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요? 우선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한 다음, 일반 주식처럼 ETF 종목을 검색해서 매수하면 됩니다. 이름에 ‘TIGER’, ‘KODEX’, ‘ARIRANG’ 등 자산운용사의 브랜드가 포함돼 있어 처음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부담을 가질 필요는 전혀 없는데요! 해당 ETF 종목의 상품 설명서를 꼼꼼히 읽으면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특정 테마를 중심으로 한 ETF도 많아졌는데요. 따라서 투자자의 관심분야에 따라 2차 전지 ETF, 반도체 ETF, ESG ETF 등 산업이나 트렌드에 맞춘 투자도 가능해졌습니다.
5.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다만, ETF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레버리지 ETF나 인버스 ETF처럼 특정 방향성에 따라 수익률이 급변하는 상품은 초보 투자자분들께는 추천 드리지 않는데요. 따라서 투자 전에는 상품 구조와 추종 지수를 반드시 확인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ETF 투자는 간편하고 저렴하게 분산 투자를 실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인데요. 적은 금액으로도 글로벌 자산에 접근할 수 있어, 특히 바쁜 직장인이나 투자 입문자에게 매우 유용한 투자 방법이라 말씀 드리고 싶어요.
요즘처럼 세계 정세를 종잡을 수 없을 때는 주식보다 안정적이고, 펀드보다 유연한 ETF에 대해 알아보고 시작할 좋은 타이밍일지도 모릅니다.